송화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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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산농특산 작성일22-05-10 08:44 조회93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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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대이고 엿 듣고 있다.
"박목월시인"의 싯귀가 떠오르는 계절입니다.
공장 앞에 심어 놓은 두 그루의 소나무에 송화가 노랗게 피었습니다.
한 송이를 붙들고 손바닥에 털었더니 노오란 송화가 손바닥에 가득합니다.
어릴적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던 송화다식이 생각나서 혓바닥에 대었더니
그맛 그대로였습니다. 다시는 할머니의 손맛을 맛볼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의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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