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다구리 새
운동을 갔다가 따다다닥! 따다다닥! 딱!딱!딱!
어디선가 밥을 먹기 위한 나무찍는 소리가 요란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딱다구리새 한마리가 시장기를 채우기 위하여
나무에 구멍을 열심히 내고 있는것이 보였습니다.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라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도 모델을 서주려는지 포즈를 취하고는
날아가지도 않아서 책에서만 보던 딱다구리 모습을 실물로
보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얘들은 그렇게 목을 쓰고도 목디스크도(?) 안 걸리나 봐요.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