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작업!
올 겨울은 참으로 눈이 많이도 왔습니다. 눈이 내리니 소녀의 감성이 살아나고
어찌나 낭만적인지 사춘기가 다시 돌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설작업이 걱정이었습니다. 주차장이 넒어서 일일이 손으로 밀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 더구나 양쪽 어깨가 아파서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제대로 도와주지를 못해 안타까웠는데
남편의 아이디어로 플라스틱 빠렛뜨를 엮어서 지개차로 밀고 다니니 제설작업이 얼마나 쉬운지요.
사람이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합니다.(ㅎ ㅎ ㅎ )앞으론 많은 눈이 와도 걱정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