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친의 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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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산농특산 작성일23-03-02 13:37 조회2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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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울 아버지 벌써 구순(九旬 )이 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크게 편찮은곳 없이 무탈하게 저와 함께 하신지도 어언 13년째입니다.
아마도 엄마 천국 가시고 혼자 계셨으면 아버지도 천국 가셨을지 모르는데
그래도 불편하나마 큰 딸인 저와 때론 아웅다웅하면서 오늘까지 건강하여
손수 목욕하시며 존재감을 나타내시느라 이것저것 참견하고 다니십니다.
7남매 동기들과 손주들 증손주까지 모두 모여 축하연을 가졌는데 동기간들이
큰형부 수고했다며 "장한 사위상"을 남편에게 동기간 이름으로 수여하는 바람에
한바탕 박장대소 하였답니다.
모처럼 셋째작은아버지 내외분도 오시고
아버지 더 없이 기뻐하셔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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